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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란 무엇일까? ETF 투자하는 이유

by 알파추월차선 2023. 1. 2.

ETF 투자하는 방법

ETF의 정의

ETF는 Exchang Traded Funds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보통 상장지수펀드라고 부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 듯이 ETF는 펀드이지만 보통의 펀드처럼 은행 혹은 자산운용사를 통해서 가입할 필요 없이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손쉽게 매매 가능한 펀드입니다.

 

ETF의 종류로는 패시브 ETF와 액티브 ETF가 있습니다.

패시브 ETF는 ETF의 한국어 번역에서 알 수 있듯이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입니다.

 

액티브 ETF는 특정 지수가 아닌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포트폴리오에 따라서 운영되는 펀드 상품입니다. 따라서 패시브 ETF와 달리 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에 따라 실적이 크게 차이가 나는 상품입니다.

 

한국에서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가 발달했기 때문에 ETF를 상장지수펀드라고 번역하지만 ETF는 본래 액티브 ETF도 포함하는 말이기 때문에 상장지수펀드라고 번역하여 말하기보다는 그냥 ETF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상장지수펀드는 특정 지수를 추종합니다. 특정 지수들의 예로 코스피나 코스닥처럼 국내 주식에 대한 주가 지수나 나스닥, S&P500과 같은 미국 주식에 대한 주가 지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주가 지수만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채권 지수나 금, 은, 원유 등의 원자재 가격을 추종하는 ETF도 있습니다.

특정 지수를 철저하게 따라간다는 점에서 ETF는 기존의 인덱스 펀드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주식 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ETF 투자의 장점

1. ETF에 투자하게 되면 개별 주식에 투자할 때보다 리스크가 확연히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일하는 전문투자자가 아닌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자신이 투자할 회사를 제대로 분석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저 느낌이나 기분에 따라서 결정한 회사에 투자하게 됩니다. 워런 버핏은 종목을 선별할 능력이 없는 개인투자자에게는 미국 주식 지수 중 하나인 S&P500을 추종하는 ETF를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ETF에 투자하게 되면 적은 돈으로 수백 개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에 포함되어있는 기업들 중에 몇몇 기업에 악재가 터진다고 해서 해당 지수의 가격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말 큰 악재가 있는 회사는 ETF 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될 것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ETF에 투자함으로써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여러 회사에 분산 투자를 하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ETF에 투자하게 되면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한국 주식, 미국 주식, 중국 주식 등 다양한 나라의 주식에 투자할 수 있고 금, 은, 원유, 곡물과 같은 원자재 ETF를 통해 원자재에 투자할 수도 있고 채권 ETF를 통해 채권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3. ETF에 투자함으로써 레버리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선물 시장을 이용해야합니다. 그러나 선물 시장은 주식 시장에 비해 접근성이 안 좋고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일반 개인 투자자가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선물 시장에서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 예탁금을 마련하는 일부터 교육 이수 시간과 모의거래 시간을 채우는 일 등등 해야하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레버리지 ETF 상품을 이용한다면 일반 투자자도 레버리지 효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하면 내가 가진 원금의 몇 배에 해당하는 돈으로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뜻은 수익률도 그만큼 몇 배로 적용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손실도 똑같이 몇 배로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ETF는 개별 종목에 투자하지 않는다고 해서 레버리지 상품의 위험부담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4. ETF에 투자함으로써 일반 개인 투자자도 공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융 시장에서 일반 개인 투자자가 공매도를 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공매도 제도가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 사이의 불평등을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버스 ETF 상품을 이용한다면 개인 투자자 역시 시장의 하락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ETF의 투자의 단점

1. ETF에 편입되어있는 종목의 비중을 개인이 조정할 수 없습니다.

ETF를 이루고 있는 포트폴리오에 편입되어있는 종목의 종류나 비중을 개인 투자자는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ETF에 마음에 들지 않는 종목이 편입되어있을 수도 있고 원하는 종목의 비중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개인 투자자가 따로 개별 주식을 거래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종목의 비중이 높은 다른 ETF를 추가적으로 거래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2. 레버리지 ETF를 거래하려고 할 시에는 예탁금과 사전 교육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국 거래소 상장 상품 한정으로, 레버리지 ETF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레버리지 ETF를 거래하려는 계좌에 1,000만원 이상의 예탁금이 있어야 하고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사전 교육을 들어야 합니다.

 

3. 개별 주식에 비해 위험부담이 적은 만큼 기대 수익률도 적습니다.

이 세상에 위험부담이 적은데 기대 수익률은 높은 투자 상품은 없습니다. 만약에 누군가 위험부담이 낮은데 기대 수익률은 높은 투자 상품이 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을 사기꾼으로 의심해봐야할 것입니다.

ETF 역시 세상 이치대로 위험부담이 적은 만큼 기대 수익률도 낮습니다.

 

 

 

이번엔 ETF란 무엇이고 ETF 투자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엔 또 다른 재테크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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