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하는 방법 바로 투자해보자

미국 주식하는 법

미국 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

최근 국내 주식을 넘어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테슬라 지분의 약 2%를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보면 현재 한국에서 미국 주식 투자가 얼마나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테슬라에 대한 한국 투자자들의 사랑이 유별난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많이 늘어났고 이젠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그저 남들도 다 하니까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 사람들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를 먼저 알아야 할 것입니다. 다른 해외 주식도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미국 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미국의 기업들은 한국의 기업들에 비해 주주 친화적입니다.

한국과 미국의 기업 문화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 기업에서는 소유주와 경영자가 같은 경우가 많지만 미국의 경우엔 소유주와 경영자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외부에서 경영인을 고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경연인은 결국 월급 받는 바지사장이기 때문에 소유주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경영인이 회사의 경영을 소홀히 해서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지 못한다면 마치 과거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해고당한 것처럼 사장이라고 할지라도 경영인은 회사에서 해고당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소유주는 회사의 주주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의 경영인은 경연인으로 계속 남아있기 위해서는 회사의 주주들에게 최대의 이익을 가져다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미국 기업들은 주주 친화적입니다. 그래서 미국 기업은 한국 기업에 비해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많이 줍니다. 배당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전부 혹은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 기업의 경우엔 대주주와 경영자가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배당금 지급에 대한 결정권을 가진 대주주가 기업의 현직 경영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소액 주주들은 배당금을 받는 것에 대해서 기업이 주주들에게 선심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해서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려주는 것은 주식회사의 중요한 원동력입니다.

 

2. 미국 주식 시장의 성장성이 좋습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박스권을 뚫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미국의 S&P500 지수는 꾸준히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에 미국의 기업의 성장성이 한국 기업보다 좋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쭉 그럴 것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지만 왜 여태껏 한국의 주식 시장이 꾸준히 우상향 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한국 기업에 비해 미국 기업의 성장성이 앞으로도 더 좋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아직 분단국가이고 주변 국가들과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있기 때문에 투자자의 입장에서 좋은 투자처가 아닙니다. 그래서 한국 기업들의 주가는 정치적인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한국 시장에 비해 미국 시장은 실적 외에 대외 변수들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습니다.

 

3. 미국 기업은 기업 운영이 투명합니다.

한국은 회계의 투명성으로 보았을 때 세계에서 가장 뒤처져있습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이 국가 경쟁력 평가를 매년하고 있습니다. 국가 경쟁력 평가 중 회계 투명성 순위에서 한국은 매년 거의 꼴찌를 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63개국 중에서 63위를 했고 2022년에는 53위를 했습니다. 회계 투명성이 낮다는 것은 CEO 등을 상대로 기업의 회계감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세계의 투자자들과 기업들이 한국 기업의 재무제표를 믿고 투자하기 위해선 한국 기업의 회계 투명성부터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미국은 기업에게 경우 엄격한 외부 감사와 내부 통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주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돈을 회사가 어디에 어떻게 쓰고 있고 회사가 영업을 통해 얼마를 벌어들였는지 정확히 알고 싶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주들은 해당 내용에 대해 알 권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기업의 회계 투명성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 준비하기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증권 계좌를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국내 주식을 거래하기 전에 증권사에서 증권 계좌를 먼저 개설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증권사에서 해외 주식을 거래하기 위한 증권 계좌를 만들고 계좌에 주식을 거래하기 위한 돈을 입금하면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는 모두 끝난 것입니다.

 

국내증시의 정규 거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입니다. 이와 달리 미국 증시의 정규 거래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11시 30분부터 오전 6시까지입니다. 그리고 서머타임 적용 시에는 1시간씩 앞당겨집니다. 때문에 한국에서 미국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밤에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서 예약 매수 혹은 예약 매도 기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 매수 혹은 예약 매도를 통해 거래하게 되면 시장 상황을 보면서 매매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미국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 잠들지 못하고 밤을 지새울 필요가 없습니다. 애초에 단타 매매를 하는 투자자가 아니라면 굳이 시장 상황을 계속 보면서 매매하실 필요가 없고 일반 개인 투자자의 경우 대부분 장기 투자의 목적으로 매매하기 때문에 하루의 시장 변동은 미래의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 전 알아야 하는 주의사항

모든 투자에는 손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미국 기업의 주식이라고 무조건 상승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의 붕괴로 인해 미국 증시는 80% 가까이 하락하였습니다. 닷컴 버블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나스닥의 PER(주가수익비율)은 92배까지 올라갔다가 버블 붕괴 이후 30배 수준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2020년도 35배 수준이었던 PER이 2년만에 25배 수준으로 내려왔고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사랑하는 종목인 테슬라의 주가는 1년 새에 약 75% 가량 하락했습니다. 어디에나 투자의 위험성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투자하셔야 합니다.

 

 

 

다음에 더 자세한 미국 주식 투자 방법에 관련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