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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순위 1위부터 5위 투자 방법

by 알파추월차선 2023. 1. 12.

국내 ETF 순위

국내 ETF 시가총액 순위

1. KODEX 200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KODEX 200은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대표기업 200개 종목으로 이루어진 KOSPI 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KOSPI 200은 Korea Stock Price Index 200의 약자로 시가총액과 거래량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코스피를 대표할 수 있다고 간주되는 종목 200개의 주가로부터 산출됩니다. 삼성전자의 비중이 28%로 가장 높습니다.

현재 KODEX 200의 시가총액은 약 5조 4600억 원이고 연간 수익률은 -20%입니다. 1년간 KODEX 200에 매달 30만 원씩 투자했다고 가정했을 때 총 투자금액은 360만 원이고 평가금액은 289만 원입니다.

 

2. KODEX 200TR

KODEX 200TR은 KODEX 200에서 얻은 세전 현금배당이 재투자되었다고 가정하여, 총수익률에 배당수익률이 반영된 지수입니다. KODEX 200TR에서 TR은 Total Return의 약자입니다. KODEX 200은 배당이 지급되지만 KODEX 200TR은 총수익률에 배당수익률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배당이 따로 지급되지 않습니다.

현재 KODEX 200TR의 시가총액은 2조 900억 원이고 연간 수익률은 -18%입니다. 1년간 KODEX 200TR에 매달 30만 원씩 투자했다고 가정했을 때 총 투자금액은 360만 원이고 평가금액은 296만 원입니다.

 

3. TIGER MSCI Korea TR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TIGER MSCI Korea TR은 MSCI KOREA 지수를 추종하는 지수입니다. 뒤에 TR이 붙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TIGER MSCI Korea TR 역시 KODEX 200TR처럼 현금배당이 재투자되었다고 가정하여 배당수익률이 가산된 총수익률을 반영합니다. KODEX 200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의 비중이 30%로 가장 높습니다.

현재 TIGER MSCI Korea TR의 시가총액은 2조 800억 원이고 연간 수익률은 -18%입니다.

 

4. KODEX 레버리지

KODEX 레버리지는 코스피 200 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매일 2 배수만큼 추종하는 ETF 상품입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수익이 크게 날 수 있는 만큼 손실도 크게 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해야 합니다.

현재 KODEX 레버리지의 시가총액은 1조 9800억 원이고 연간수익률은 -37%입니다. 1년간 KODEX 레버리지에 매달 30만 원씩 투자했다고 가정했을 때 총 투자금액은 360만 원이고 평가금액은 226만 원입니다.

 

5. TIGER 200

TIGER 200은 KODEX 200과 마찬가지로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입니다.

TIGER 200의 시가총액은 1조 8500억 원이고 연간수익률은 -20%입니다.

 

 

 

국내 ETF 투자 방법

위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 ETF 시가총액 상위 5개 상품 모두 코스피 200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굳이 똑같이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여러 가지의 ETF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에 자신이 잘 알거나 유망하다고 생각되는 테마들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차 전지 산업이 유망하다고 생각한다면 TIGER 2차 전지테마 혹은 KODEX 2차 전지산업 등의 ETF에 투자함으로써 자신이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테마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레버리지 상품이나 인버스 상품을 제외한다면, ETF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수익을 목표로 투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ETF의 특성상 개별종목에 비해서는 가격 변동성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금처럼 매달 조금씩 적립해 나가는 방식으로 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굳이 큰돈을 한 번에 넣을 필요도 없고 넣는다고 해서 예금처럼 필연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적금식으로 매달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한 가지 ETF에만 투자하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위에 글에서 미리 보았듯이 현재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의 연간 수익률은 -20%대입니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매달 한 가지 ETF에만 계속 투자한다면 이후에 수익률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돈을 벌고 싶고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고 싶다면 시장 상황으로 보고 스스로 투자에 대한 판단을 계속해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오르고 주식 시장에 하락이 온다면 채권 ETF에 투자하거나 금 ETF에 투자하는 등 시장의 움직임에 발맞춰서 투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복잡계인 시장에서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안전자산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단순하게 확신할 수는 없기 때문에 투자 결정 이후에도 계속해서 시장의 상황에 맞추어서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예측을 과신하거나 자신이 투자한 종목에 과한 애정을 갖고 있다가는 큰 손실을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항상 시장이나 특정 종목에 대한 자신의 예측이 틀렸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만약 시장이 자신의 예측과 다르게 움직인다면 즉시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투자 계획을 새롭게 수정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ETF에 투자할 때 알아야 할 주의사항

ETF에 투자하기 위해 ETF 종목들을 찾아보다 보면 KODEX 레버리지, 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 등 레버리지라는 단어가 뒤에 붙은 ETF 상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해당 ETF들은 기초지수의 변동률을 그대로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 지수 변동률에 배수로 움직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그 예로 다른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는 지난 1년간 수익률이 -18% 정도인 것에 비해 KODEX 레버리지의 경우 수익률이 -37%인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버리지 상품은 기초지수의 일일 변동률을 배수로 추적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초 지수의 누적수익률은 +일지라도 레버리지 상품의 누적 수익률은 -가 될 수 있습니다. 기초 지수는 등락을 반복해서 원래 가격에 머무른다고 해도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상당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레버리지 상품은 일반 투자자가 섣불리 투자해서도 안되고 장기 투자 시 이득을 얻기 힘든 상품입니다.

 

ETF는 뒤에 KODEX 200 선물인버스 2X처럼 뒤에 인버스라는 단어가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름 뒤에 인버스가 붙은 ETF 상품들은 기초지수를 반대로 추종합니다. 예를 들어 KODEX 200 선물인버스 2X의 경우엔 F-KOSPI 200 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2배로 추적합니다. F-KOSPI 200은 KOSPI 200 주가지수의 선물 가격을 종합적으로 나타낸 지수입니다. 한마디로 코스피 200 선물지수인 것입니다. 중요한 건 기초지수를 -2배로 추적한다는 것입니다. 2배인 것은 인버스랑 상관있는 것이 아니고 기초 지수를 반대로 추적한다는 점이 인버스라는 단어가 뒤에 붙은 이유입니다. 시장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인버스 ETF들은 장기적으로 우하향한 모습을 보입니다. 때문에 인버스 ETF에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고 레버리지가 함께 있는 인버스 상품이라면 리스크는 더욱 커지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해야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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